도시 안전분야 예산안 편성하는 조정회의
내일 아침 7시30분~9시10분 인터넷서 공개
내일 아침 7시30분~9시10분 인터넷서 공개
서울시는 도시 안전분야 예산안 편성 조정회의 과정을 지자체 최초로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누리집은 라이브 서울, 아프리카 TV, 유튜브, 다음 TV팟, 유스트림 등 5곳이다.
회의는 19일 아침 7시30분~9시10분 열린다. 지진, 방재,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위원이 내년도 도시안전 분야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낸다.
재난 예방 분야에서는 내진보강과 수방대책, 노후시설 안전관리, 민관협력을 통한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 사업의 적정성이 논의된다. 지하철 안전에서는 노후시설 재투자, 1∼4호선 내진보강, 승강장 비상문 개선, 2∼3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의 우선순위가 거론된다. 도로함몰 예방 분야에서는 하수관로 정비, 신설 등이 있고 소방안전에서는 소방서 건립이나 황금시간 목표중심 재난대응 등 사업이 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서울시의회에서 의결하면 확정된다. 박원순 시장은 “예산안 조정과정을 공개해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보하고 알 권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