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사드 반대를 말하면 종북 몰린다는 두려움을 깨라”

등록 2016-10-12 10:14수정 2016-10-12 16:57

이재명 성남시장, 사드 반대 성주·김천 주민 촛불 집회 참석
“사드는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협…대한민국 어디에도 안돼”
“두려움과의 전쟁, 사드 반대 촛불을 듭니다.”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16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경북 성주와 김천을 방문해 주민들의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드 반대대책위의 요청으로 16일 성주와 김천에 간다. 촛불을 들고 함께 평화를 외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의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모든 외교적 노력은 평화를 정착하고 전쟁 위협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데에 맞춰져야 한다. 사드 배치는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명백하게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핵 미사일과는 무관하며 대북 제재 공조에 균열을 가져옴으로써 우리의 안보를 역으로 위협한다. 한반도가 열강들의 전장으로 변했던 구한말의 상황이 오버랩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성주·김천 국민들이 사드 배치 저지를 위해 연일 촛불을 들고 있다. 삶의 터전 위협에 대한 저항을 넘어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치고 있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사드는 안 된다고 외치고 있다. 성주와 김천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기 때문”이라고도 썼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사드 반대를 말하면 ‘종북’으로 몰릴 거라는 두려움을 깨야 한다. 당당하게 진실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