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수원에서 광주 83분…수원발 KTX 내년 착공

등록 2016-09-05 16:05수정 2016-09-05 16:05

이용시간, 대전까지는 23분 줄고 광주까지는 112분 단축
수원발 케이티엑스(KTX) 노선이 내년 말 착공될 전망이다. 완공되면 수원역에서도 호남선 케이티엑스(KTX)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시간은 112분이 단축된다.

경기도는 5일 국토교통부가 이달 중으로 수원발 케이티엑스(KTX) 직결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원발 케이티엑스 직결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평택 서정리역)과 수서∼평택간 케이티엑스 전용 고속철도 노선(평택 지제역) 4.4㎞ 구간을 연결해 수원역을 케이티엑스(KTX) 시발역으로 삼는 사업으로, 전체 2554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6개월 가량의 기본계획 수립 뒤 사업 고시, 업체선정 등 절차를 거치며 내년 말께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개통 시점은 착공 이후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발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대전까지 곧바로 운행이 가능해 대전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5분으로 23분 줄어든다. 운행 횟수도 현재 1일 8회에서 34회로 늘어난다. 수원에서 광주 송정까진 현행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 단축된다. 현재는 수원역에서 익산역까지 일반 철도를 이용한 뒤 익산역에서 환승해 광주 고속철도를 이용해야 했다.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분석(B/C·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음)이 1.46으로 매우 높게 나온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