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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수 “사드 배치 제3후보지 국방부에 요구”

등록 2016-08-22 10:42수정 2016-08-22 10:55

김항곤 성주군수(가운데)와 이재복 범군민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셋째),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왼쪽 둘째)이 14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군청에서 사드 성주 배치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성주/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김항곤 성주군수(가운데)와 이재복 범군민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셋째),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왼쪽 둘째)이 14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군청에서 사드 성주 배치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성주/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가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성산포대 대신 제3의 후보지를 국방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와 관련해 국방부가 사드 배치 예정지를 기존의 성산포대에서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골프장)으로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청 주변에서는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의 제3후보지 요청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군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성주/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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