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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입장객 1명당 10원씩 용인시에 장학금 기부

등록 2016-08-08 15:20수정 2016-08-08 15:20

용인시, 삼성과 협약 맺어…28개 골프장 등으로 확대 예정

정찬민 경기 용인시장(가운데) 등이 에버랜드 입장객 1인당 10원씩 장학금을 기부하는 ‘10원의 나눔 행복’ 약정서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 용인시
정찬민 경기 용인시장(가운데) 등이 에버랜드 입장객 1인당 10원씩 장학금을 기부하는 ‘10원의 나눔 행복’ 약정서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 용인시
올해부터 용인 애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입장객 입장료에서 1명당 10원씩 경기 용인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정찬민 경기 용인시장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김봉영 사장, 주상봉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8일 오후 ‘10원의 나눔 행복’ 기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입장료에서 1명당 10원씩을 용인시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는 올해 1월부터 1년 동안 입장객 수를 산정해 1년 단위로 이뤄지며, 연간회원과 법인 회원은 빠진다.

정 시장은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시의 장학사업에 참여해 줘 매우 감사하다.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앞으로 한국민속촌과 28개 골프장, 관내 기업 등으로 ‘10원의 나눔 행복’ 장학기금운동을 확산키로 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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