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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한강으로 피서를

등록 2016-07-11 14:34수정 2016-07-11 14:53

이달 15일부터 8월21일까지 ‘한강몽땅 여름축제’
공연·야간 마라톤· 다리 밑 영화제 등 프로그램 다양
서울시 “해외 나가지 않고도 시원하게”
한여름밤 거리공연
한여름밤 거리공연
해외로 피서를 가지 못하거나 휴가를 다녀왔어도 여름을 버티기 힘든 이들을 위해 올해도 한강 여름 축제가 열린다.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 8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음악을 좋아한다면 거리공연이나 재즈공연에 가자. 15~17일 여의도 한강공원의 밤을 배경으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6~7일 반포 한강공원에선 어린이를 위한 ‘재즈모험단 재키즈’, 전용준밴드, 고희안트리오 등 가족을 위한 재즈공연이 준비돼있다.

야외운동을 좋아한다면 야간 마라톤이나 자전거 타기를 하자.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출발해 광진교까지 11개 다리 야경을 보며 걷는 프로그램이다. 공짜는 아니다. 42㎞ 코스는 참가비 4만원, 25㎞는 3만5000원이다(nightwalk42k.co.kr). 다음달 6일엔 전자음악과 함께 이색 야간 마라톤을 즐길 수도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electrodash.co.kr).

다음달 15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의 남북을 도는 ‘한강자전거한바퀴’가 열린다. 18㎞, 51㎞, 81㎞ 등 세 코스 중 실력에 맞춰 고르면 된다. 2016년을 기념해 2016명만 참여할 수 있다(www.coins.co.kr).

웨이크보드
웨이크보드
물놀이를 원한다면 ‘한강종이배경주대회’(7월30~31일, 8월6일~7일)에 가자. 잠실 한강공원에서 골판지를 이용해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 위를 건너는 행사다. 7일부터 티켓몬스터에서 선착순 800팀(4인 기준)을 모집한다. 초등학생부터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팀당 6만원이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뚝섬 한강공원에는 높이 10m, 길이 150m의 워터슬라이드 기구가 설치된다. 종일권은 3만원이다.

별 보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별보기체험교실에 가자.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건물 3층에서 무료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별을 볼 수 있다. 별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뚝섬·잠원·여의도 공원에 캠핑장이 운영되고, 천호대교·청담대교·원효대교·성산대교 밑에서는 6주 동안 한강다리밑영화제(7월16일~8월20일)가 열린다.

매주 수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음악과 함께 100대의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요미식회’가 열린다. 다음달 13~14일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달빛서커스’가 열린다. 파이어 아티스트들이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발’을 연다. 다음달 19~21일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웨이크보드월드시리즈’를 한다. 국내 웨이크보드 1위 윤상현(18) 선수도 참여한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2013년 시작해 매년 900만명의 시민과 함께 했다.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시민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축제 주제는 ‘놀이로, 예술로 다가오는 한강’ 이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자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자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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