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스타벅스 창문에 카페베네 디지털 광고도 가능

등록 2016-07-04 16:05

미국 타임스퀘어처럼 광고 자유표시구역 지정할 수도
행자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개정…7일 시행
편의점이나 커피숍 등에 벽과 창문을 이용한 디지털광고가 가능해진다. 미국 타임스퀘어처럼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구역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옥외 디지털 광고와 관련한 규정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공포한 법률 개정의 후속 조처로 개정안은 7일부터 시행한다.

시행령은 일반·전용 주거지역, 시설보호지구 외 지역에 자사·타사 구분없이 지자치단체장이 고정된 형태의 디지털광고물을 허용할 수 있게 했다. 벽면, 옥상, 기둥, 공공시설물, 교통시설, 공연광고물, 교통수단뿐 아니라 창문에도 광고가 가능하다. ㄱ편의점 창문에서 ㄴ음료, ㄷ과자의 디지털 광고가 가능해지는 식이다.

미국의 타임스퀘어처럼 디지털광고로 도시의 빈 곳을 채우는 자유표시구역을 시·도지사가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 주도의 행사 내용만 게시할 수 있던 가로등 현수기에 민간이 주관하는 행사나 공연 광고를 내걸 수 있도록 했다. 버스 문이 열릴 때 측면에 붙은 번호판에도 상업광고를 허용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에서 조례를 만들어 시행해오던 디지털광고시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규정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는 향후 5년동안 민·관합쳐 약 8조의 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