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넷째 수요일엔 서울시·산하기관 “주차장 닫습니다”

등록 2016-07-03 15:52수정 2016-07-03 20:07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장애인·긴급 차량 예외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마일리지 경품
이달부터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직원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고자 매달 넷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시와 산하기관 청사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모든 직원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도록 권장하고, 시민들에게는 주차장 폐쇄를 미리 안내해 청사를 찾을 때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단, 장애인 차량과 긴급 차량은 예외다.

시는 25개 자치구에도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청사 주차장을 폐쇄하도록 동참을 부탁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가운데 연말까지 매달 400명을 뽑아 5만원 상당의 대중교통 마일리지(T마일리지)를 주는 ‘당근’ 정책도 함께 편다. 선불식 스마트 교통카드, 모바일 티머니 카드로 수도권 지하철?버스를 이용한 뒤 스마트교통복지재단 누리집(www.stwfoundation.or.kr)에 응모하면 된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은 지난해부터 계속 줄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1072만명으로 2014년 1098만명과 견줘 2.3% 감소했다. 올해 1분기는 102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줄어들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필수다. 공공이 먼저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