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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 PSC공법 교량 2곳 일부 결함…8월까지 보수

등록 2016-06-27 16:25수정 2016-06-27 16:25

시내 교량 10곳은 결함 없어
지난 2월 중대 결함이 발견돼 긴급 통제됐던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와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교량 2개가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정릉천고가처럼 피에스시(PSC)공법으로 지어진 내부순환로 교량 4곳을 정밀점검한 결과, 서호교와 두모교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서호교는 강연선 27개 꾸러미인 텐돈 1개에서 강연선 3개의 긴장력이 풀려 있는 것이 확인돼 8월 말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두모교는 세그먼트(부분) 2450개 가운데 25곳의 이음부에서 균열이 확인돼 계측기 8개를 설치해 균열 진행 여부를 측정하고 있다. 이밖에 피에스시 공법으로 시공된 시내 교량 10곳에는 중대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릉천고가의 텐돈 내부 강연선이 부식한 원인은, 부식을 막으려고 채워 넣은 그라우트(시멘트+물+혼화제)가 완전히 채워지지 않아 강연선이 노출됐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라우트 주입 뒤 공기구멍 역할을 하는 에어벤트도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염화물이 포함된 수분이 침투해 부식이 심화됐다. 시는 재료 시험 등을 거쳐 결함 원인을 분석한 최종 결과는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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