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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이륙 중 한쪽 엔진 정지…연료통 투하 뒤 기지 귀환

등록 2016-06-16 16:08수정 2016-06-16 16:14

수원 칠보산 인근 밭에 항공유 뿌려져
이륙하다가 한쪽 엔진이 멈춘 공군 F-5전투기가 공중에서 버린 연료통이 땅에 나뒹굴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이륙하다가 한쪽 엔진이 멈춘 공군 F-5전투기가 공중에서 버린 연료통이 땅에 나뒹굴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전투기가 이륙 중 한쪽 엔진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연료통을 투하하고 기지로 귀환했다.

16일 오후 2시10분께 수원 10전투비행단 소속 F-5 전투기가 이륙중 한쪽 엔진이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전투기 조종사는 비상 절차에 따라 전투기 추진력 확보를 위해 연료탱크를 지상에 투하한 뒤 기지로 귀환했다.

이 과정에서 1100ℓ 용량의 연료통이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칠보산 인근 밭에 추락했다. 연료통이 파손되면서 항공유가 반경 200m 지역에 뿌려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10전투비행단 쪽은 “엔진 정지는 전투기 이륙 중 조류 흡입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특수대응단을 보내 군부대 등과 연료통 수거와 주변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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