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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에겐 일자리 제공
시민은 안정적 보육서비스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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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년4개월 동안 어린이집 보조교사와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등으로 보육 관련 일자리 2만8289개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면서 보육교사 채용을 시작한 서울시는 올해 4월까지 어린이집 보조교사와 보육도우미, 아이돌보미,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장애아 보육도우미 등 다양한 보육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일자리만 4367개,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파견직은 945개에 달한다. 2013년부터 어린이집 보조교사와 보육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해 1만32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에 의한 일자리는 9239개, 장애아 지정 어린이집(280곳)에 장애아보육도우미를 파견하며 생긴 일자리도 538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1800여개 일자리를 더 만들어 5년 동안 모두 3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보육지원 서비스로 시민에겐 안정적 보육서비스를, 경력단절 여성에겐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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