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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 ‘공동학군’ 커진다

등록 2005-10-26 21:57

시청주변 ‘선복수지원 후추첨체’ 적용 학교
고대부고·광성고 등 8곳 늘려 37곳으로
현재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반경 4km 안에 있는 29개 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대상 학교가 8곳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2006학년도부터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적용 대상 학교를 29곳에서 3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복수지원 후추첨제’는 근거리 학교 배정 원칙을 적용받지 않고, 학생들이 몇 개 학교를 골라 먼저 지원한 뒤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받는 방식이다.

현재 이 제도를 시행 중인 29개 고교는 경복고와 용산고, 중앙고 등 성북·마포·서대문구 일부 고교 및 중구·용산구 모든 고교, 종로구 1개교 이외의 모든 고교다. 이번에 추가된 학교는 고대부고, 광성고, 대광고, 명지고, 무학여고, 상명대부여고, 성신여고, 용문고 등이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37개 학교 가운데 자기가 원하는 학교를 3곳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복수지원 후추첨제’는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늘려 주는 효과가 있다”며 “그러나 학교 선택권의 확대는 원거리 배정, 특정 학교 선호 및 기피 현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준화 제도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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