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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1000명, 좋은 국회의원 뽑기 프로젝트

등록 2016-02-25 14:16수정 2016-02-25 14:23

총선을 앞두고 시민의 힘으로 좋은 후보와 나쁜 후보를 가려내는 일이 시작된다.

‘2016 대전총선시민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불량 국회의원 후보’를 골라내고 부정선거를 감시하면서 좋은 정책을 찾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1000명의 유권자위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총선네트워크)는 대전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1000여개 시민단체로 꾸려져 지난 16일 발족했다.

총선네트워크는 국민을 대표할 만한 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작업으로 △기억운동 △심판운동 △약속운동을 펼칠 참이다.

기억운동에서는 쟁점이 되는 현안과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심판운동에서는 평가지표를 만들어 낙천·낙선운동을 통해 불량후보를 골라내고, 약속운동에서는 해결되지 않은 현안 가운데 중요한 것을 선정해 각 정당과 후보에게 의견을 묻고 약속을 받는다.

시민이 모인 유권자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중추 역할을 한다. 마련된 평가지표에 따라 각 지역의 후보 중 부적합 후보를 선정하고, 정당과 후보에 의견을 물을 지역별 정책도 손수 선별한다. 특히 국정원과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과 각종 관변단체들의 선거 개입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고은아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1000인의 유권자위원회는 시민단체와 시민이 함께 국회의원 후보들을 검증하고 선거 과정을 감시하는 의미가 있다. 선거는 기억과 심판, 정책과 약속의 공간인 만큼 총선네트워크의 유권자운동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문의 (042) 331-3700. 대전/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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