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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년층 위한 시세 70% 임대주택 짓는다

등록 2015-09-22 22:02

경기도, 공유지에 ‘따복마을’ 추진
민간건설사 공모…내년초 진행키로
경기도가 공유지에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의 70% 이하 값에 청년층과 사회 초년생, 노년층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2일 경기도 31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마을’(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 공급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형 임대주택은 경기도가 소유한 도유지나 시·군이 보유한 시·군유지 같은 공유지에 짓는 주택을 뜻한다. 공유지에 주택을 짓는 만큼 토지비가 절감돼 시세의 70% 이하로 싸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임대주택 건설에는 민간업체가 설계 단계는 물론 시공과 주거 서비스까지 참여한다. 경기도는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해 유명 건설사를 참여시키는 민관 합동사업으로 추진해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중소기업 장기근로자, 사회 초년생 등 청년세대를 비롯해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 주거복지 취약계층이다.

경기도는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적합한 공유지를 찾는 대로 사업 부지별로 공모를 통해 민간 건설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초에 첫번째 따복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 지사는 “지역에서 임대주택 유치를 희망할 정도로 싸지만 정말 멋진 임대주택을 짓겠다. 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따복마을에서 시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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