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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명역 근처에 복합의료단지 조성

등록 2015-04-20 22:20

종합병원·암센터·의료호텔 등
2021년까지 1400병상 규모로
오는 2021년까지 경기도 광명시 케이티엑스(KTX) 광명역 부근에 의료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20일 “광명시 소하1동 에스케이(SK)테크노파크 옆 의료시설 터와 광명역세권 인근 도시지원시설 터에 각각 메디컬센터(대형종합병원)와 의료복합클러스터가 건립된다”고 밝혔다.

소하1동 의료시설 터 1만9114㎡에는 2018년까지 900병상에 20개 진료과를 갖춘 대형종합병원이 들어선다. 광명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부근 도시지원시설 터 1만9835㎡에는 1단계로 2018년까지 의료관광호텔과 가족형 키즈테마파크시설 등의 문화복합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2021년까지 2단계로 암케어센터와 항노화센터, 암전문요양병원 등 500병상 규모의 의료복합클러스터가 설립된다.

의료복합시설에 드는 전체 자금은 5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자금 조달은 미래에셋증권과 코리아신탁이 주도하고 종합병원 구축과 운영은 메디애드가 맡는다. 양 시장은 “광명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 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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