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22일까지 모집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상설 공연들이 올해부터 전문가들만이 아닌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수원문화재단은 ‘성곽작은음악회’에 참가할 단체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7월~9월 초)를 뺀 매주 금요일(장안공원)과 토요일(동장대) 오전 11시에 열린다. 화성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거리공연으로, 수원지역에서 활동하고 4명 이상 출연 가능한 공연단체나 동호회면 가능하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조선 정조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들의 훈련을 보여주는 장용영 수위의식에는 시민 18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같은 곳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화성 축성 기념 전통공연에는 궁중무용과 무동놀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연 말고도 시민들과 동호회 등으로 이뤄진 12개 팀이 공연한다.
작은음악회 참가 문의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을 참조하면 된다. 공연실비와 음향장비가 지원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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