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몸에 좋은 ‘건강차’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등록 2015-02-13 16:37수정 2015-02-13 16:58

절편보다 분말 형태로 끓는 물에 30분 우려내야
겨울철에 많이 마시는 건강차는 절편보다는 분말 형태로, 끓는 물에 30분 우려낼 때 몸에 좋은 생리활성물질 추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은 껍질째 말린 생강을 뜻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차를 끓일 때 생리활성물질이 가장 많이 우러나는 방법을 연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건강은 <동의보감>에 구충, 소화제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돼 있다. 생리활성물질이 건강차의 효능으로, 구토 진정과 해열, 소염작용 등의 효과를 지닌다고 학계에 보고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이 서울지역 대형마트에서 식품 원료로 파는 건강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건강 자체에 함유된 생리활성물질 ‘6-gingerol(진저롤)’은 평균 6.74 mg/g이었다.

건강을 절편과 분말 형태, 끓이는 온도와 시간대별로 비교한 결과 섭씨 100도에서 30분 우려낼 때 추출율이 분말은 44.1%, 절편이 26.3%로 나타나 분말이 훨씬 효과적이었다. 분말을 섭씨 60도에서 60분 동안 우려냈을 때는 생리활성물질이 36.4% 추출됐다.

가공 생강차 19개 제품을 1회 음용할 때 섭취하게 되는 ‘6-gingerol’ 함량은 가루 형태로 포장된 고형차는 평균 1.8mg, 생강채나 절편 형태로 절여진 액상차는 평균 2.8mg으로 액상차에서 다소 많았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주민등록증 바뀐다…디자인 공모 참여하면 300만원 1.

주민등록증 바뀐다…디자인 공모 참여하면 300만원

저연차 공무원 이탈에…이상민 장관 “인사·급여 등 다 바꿀 것” 2.

저연차 공무원 이탈에…이상민 장관 “인사·급여 등 다 바꿀 것”

“김장대란요? 배추 속 잘 차고 있응께 걱정마시랑께요” 3.

“김장대란요? 배추 속 잘 차고 있응께 걱정마시랑께요”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오늘 밤 11시부터 차량 통제 4.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오늘 밤 11시부터 차량 통제

특혜 뭇매…인천공항공사 나흘 만에 ‘연예인 출입문’ 계획 철회 5.

특혜 뭇매…인천공항공사 나흘 만에 ‘연예인 출입문’ 계획 철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