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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일제시대 장항미곡창고…쌀대신 ‘예술공연’ 가득

등록 2014-07-23 21:08

서천군 26일 `‘장항 이야기’ 무대
일제강점기 미곡창고로 쓰이던 건물에서 쌀 대신 예술공연이 한가득 펼쳐진다.

충남 서천군은 ‘문화예술창작공간 장항미곡창고’(사진)에서 26일 장항 이야기가 담긴 전시회·공연 등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1010㎡ 크기의 장항미곡창고는 1935년 일제가 일본 오사카로 반출하기 전 쌀을 보관하려고 건축했으며, 근대 문화유산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일 등록문화재(591호)로 지정됐다.

26일 오후 2시부터 장항 관련 사진·소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노다지’와 장항의 마을별 이야기를 엮은 ‘장항 블루마블’이 마련된다. 오후 3시에는 극단 보물에서 ‘목각인형 콘서트’를 선보이고 오후 4시에는 서음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 공연을 비롯해 장항고·장항공고 동아리 밴드들이 나선다. 오후 5시30분에는 중고제 판소리(명창 박성환, 고수 서용석)로 <적벽가> 한자락을 맛볼 수 있다. 인형극과 공예 체험 등의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19~20일에는 장항 선셋 페스타도 열린다. 관람료 무료, 문의 (041)956-3161.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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