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인권연대 등 주최
“이야기·노래·영상 아울러”
“이야기·노래·영상 아울러”
다음달 1일 대전에서 인권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대전충남인권연대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학원 인권센터, 인권연대와 함께 다음달 1일 저녁 7시30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창의학습관(E11) 터만홀에서 인권 토크콘서트 ‘2014년 대한민국에 살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설가 서해성, 가수 이지상, ‘노래하는 나들’(문진오·김가영) 등이 저마다 무대에서 인권을 이야기한다. 사회는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인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맡게 되며, 한국 사회의 인권 현실을 두고 시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될 참이다. 인권 토크콘서트는 지역 대학생과 시민들이 인권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재 대전충남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이번 인권 토크콘서트는 강연을 위주로 이뤄지는 기존 인권강좌 형식을 벗어나 이야기·노래·영상 등이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이다. 시민과 학생들이 인권에 한결 편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전충남인권연대 누리집(www.dchr.or.kr)에서 미리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2)345-1210.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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