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69) 경북도 교육감
이영우(69) 경북도 교육감은 9일 “지금까지 추진해온 ‘명품 경북교육’ 브랜드를 중단없이 실현하기 위해 한번 더 교육감에 출마하겠다”며 경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부터 직무가 정지되고 정일용 부교육감이 경북도 교육감 권한을 대행한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을 기르고, 학력향상을 이뤄내는 한편, 사교육비 부담을 반드시 줄이겠다는 등 50가지 선거공약를 내걸었다.
이 교육감은 예천종고 교감, 영주교육청 장학사, 김천고 교장,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교육국장 등을 지내며 35년동안 교육계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09년 4월 보궐선거로 경북교육감에 당선됐다. 그는 이어 2010년 지방선거때 교육감에 재선했으며, 이번에 3선에 도전하겠다며 출마했다.
이 교육감이 출마하면서 경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5명으로 늘어났다.
이영직(64)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유진춘(67) 경북대 명예교수, 안상섭(51) (사)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문경구(51)<미래와 비전> 대구경북 교육홍보 본부장 등 4명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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