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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주노총-진보정당 공동선대위 합의

등록 2014-03-06 21:59수정 2014-03-09 17:18

통합진보당·정의당·노동당 참여
민주노총 후보·추천 후보 자격
지방선거 단일후보 내기로 합의
경남의 노동계와 진보 정당들이 6·4 지방선거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단일 후보를 내세우기로 했다.

김재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장과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박선희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허윤영 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선거대책기구 구성 확약서’를 작성했다.

이들은 확약서에서 ‘오로지 노동자 서민의 삶에 버팀목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 흩어지고 약화된 노동과 진보 진영의 정치적 역량을 모으고 강화해 노동자 서민의 희망 불씨를 다시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3개 정당은 11일까지 후보 선출 방법과 후보 단일화 방안을 실무위원회에 낼 예정이다. 이들 방안을 검토할 실무위원회는 민주노총과 3개 정당 관계자 등 5명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이달 말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일 후보는 자신의 소속 정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되 민주노총 (추천)후보 자격을 갖게 된다. 공약 역시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노동자 민중의 단합된 힘으로 ‘희망 경남’을 만들기 위해 민주노총이 진보 3정당에 공동선대기구 구성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진보 3정당 경남도당 위원장들은 “현실적으로 경남도지사와 시장·군수는 어렵더라도 지방의원, 특히 한 지역구에 2~3명을 뽑는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진보 3정당의 후보 단일화 작업을 마무리한 뒤 경남에서 새누리당 독재를 끝장내기 위해 범야권 후보 단일화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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