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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주민이 김연아에 ‘국민 금메달’ 수여 나선 까닭은

등록 2014-02-24 15:05수정 2014-02-24 17:11

“러시아 소치에서 못 받은 금메달 전남 진도 소치가 드립니다.”

진도 주민들이 김연아에게 ‘국민 금메달’을 걸어준다.

김연아 고향 경기 부천시와 자매결연을 한 진도군이 국민 금메달 수여 운동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 주민을 중심으로 결성한 ‘국민메달주기운동추진본부’(가칭)는 24일 러시아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친 김연아에게 국민 금메달을 수여하기로 했다.

진도는 추사 김정희 제자이자 조선 말기 남종화 대가인 소치(小癡) 허련(許鍊) 선생의 고향이다.

추진본부의 한 관계자는 “은퇴 경기에서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한 김연아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싶다”며 “국민 금메달은 소치(小癡)의 고장 진도 주민들이달아주는 훈장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부는 우선 주민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진도읍내 거리 등 곳곳에 내걸었다.

본부는 앞으로 성금을 모금, 국민 금메달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김연아 판정스캔들 IOC에 제소하자’라는 내용으로 글이 올라와 서명을 받고 있다.

또 세계적인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는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결과에 항의하자는 서명 운동에 200만명이 넘게 참여했다. (진도=연합뉴스)

[화보] 연아와 상화의 소치 클로징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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