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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7~9급 개방형 공채 첫 실시

등록 2012-11-08 20:10수정 2012-11-08 22:30

도시안전·관광·통상 등 분야
실무급 공무원 15명안팎 채용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7~9급 공무원 15명 안팎을 개방형으로 공채하기로 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8일 “서울시가 실무형 직급의 개방형 공채를 할 예정이다. 인원을 조금씩 늘려갈 계획이며 이달 안에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라고 8일 말했다. 자치단체들이 5급 이상의 개방형 공채는 확대해왔으나 이하 직급에선 없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부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 민간 경력자를 활용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또다른 관계자가 말했다. 채용 인원은 15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도시안전, 관광, 민생경제, 통상 등의 분야를 검토중이다.

올해 서울시는 7·9급 814명을 공개 채용했다. 일반 지방행정직은 채용 뒤 5개 직렬로만 구분된다. 기술직은 22개 직렬로 더 세분화되긴 하나 공무원이 기본설계도 직접 하지 못한다는 내부 비판이 있어왔다.

특히 전문 영역의 행정 처리는 외주 용역에 의존하며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모한다. 시 고위 관계자는 “서울시 공무원들부터 용역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실무급 개방형 공채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는 개방형 간부(4급) 채용도 늘리고 있다. 9월 말 조직개편에 따라 정보공개정책과장, 관광사업과장, 공공개발센터장 지원자들이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2010년 전 직급의 개방형 특채 확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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