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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내년부터 ‘메이드인 성수동 구두’ 나온다

등록 2012-10-08 19:16

서울시, 성수동 구두제화산업 지원
성수역 일대도 구두 테마역으로 개발
서울시가 8일 ‘성수동 구두제화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이 지역 구두제조업의 디자인 기획·개발, 제작, 판매,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공정을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성수동은 국내 최대 제화산업 집적지로, 서울 구두제조업의 40% 가량(600여곳)이 있다.

시의 활성화 방안을 보면, 내년부터 공장과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생산된‘메이드 인 성수동 구두’가 개발되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일대엔 공동매장, 구두벤치 등으로 이뤄진 구두 테마역이 조성된다. 시는 이를 위해 2013~14년 두해에 걸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성수동산 구두’ 개발을 위해, 시는 내년부터 지역내 우수한 구두 장인을 선정, 전국적으로 실력이 검증된 구두 디자이너와 연결·지원해주는 ‘슈즈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쪽은 “성수동 구두장인의 전문 기술에 디자이너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코치하고 제공해, 독특하고 새로운 구두를 만드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내년 9월께 성수동 구두공장 창고지역을 무대로 ‘구두 비즈니스 네트워킹데이’도 열 계획이다. 각 분야별 구두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강연, 세미나 등을 통해 유행 기류나 정보를 교환하고, 신상품도 발표, 전시하는 등의 ‘구두 엑스포’를 꾀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쪽은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을 시민 생활 및 지역 공동체와 접목하는 첫 사업으로서, 디자인사업을 주축으로 지역 중심 산업을 육성, 낙후한 상권을 부활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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