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양주간에 개설중인 국도 3호선 우회도로 6차로 가운데, 양주시 고읍~회암 구간(4.1㎞) 2차로가 18일 오후 3시부터 임시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자금동~양주시 신내동 12.6㎞ 구간이 임시로 열리면서, 기존 국도 3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35분쯤 통행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내다봤다. 자금~고읍(4.6㎞), 회암~신내(3.9㎞) 구간은 지난해 임시 개통했다.
국도 3호선은 양주·동두천 등 경기 북부로 통행하는 도로다. 통행차량이 하루 5만6000여대로 늘고 옥정·덕정·고읍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까지 더하면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는 2013년 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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