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 1~4월 손해보험사 및 공제조합 통계자료로 교통사고 발생현황(인구 1만명당 사망자 수)을 조사한 결과, 광역 시·도 가운데 전남과 경북, 전북의 순서로 교통안전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구 30만명 이상 시 중에는 평택, 익산, 진주시의 교통사고율이 높았으며, 인구 30만명 미만 시 가운데는 김제, 공주, 삼척의 순서로 사망사고가 많았다. 군 단위에서는 남해, 보성, 창녕의 교통사고율이 높았다.
교통안전도가 가장 높은 광역 시·도는 서울, 대구, 부산의 차례였다. 30만명 이상 시 중에는 안산, 안양, 창원의 교통사고율이 가장 낮았으며, 30만명 미만 시에서는 군포, 태백, 춘천 순서로 교통사고가 적었다. 군 지역 가운데는 연천, 보은, 단양, 증평, 금산, 연기, 진도, 울릉, 하동, 함양 등 10곳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아예 발생하지 않았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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