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가 열린다.
노무현 대통령 1주기 대구시민추모위원회는 이날 저녁 7시 대구 남구 이천동 희망교 남단 신천둔치에서 추모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이한철 밴드, 와이비, 노래를 찾는 사람들, 윈디시티 등이 참여한다. 또 영화인 문성근, 명계남씨와 사람 사는 세상 프로젝트 밴드도 함께한다. 또 대구시민 10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이 참여해 부르는 ‘파워 투 더 피플’과 ‘오버 더 레인보우’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시민합창단은 현장에서 모집하며, 연습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부터 이뤄진다.
행사 시작에 앞서 지역 예술인들의 사전 공연이 30분 동안 이뤄지며, 부대 행사로 노대통령 사진전과 추모리본 달기, 풍선 나누어 주기 등이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23일 오후 7시 부산대에서 추모 콘서트가 진행된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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