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새 공공건물 에너지 사용 40%↓

등록 2010-03-03 22:36

고효율 구조로 설계…일반 건물도 기준 맞추면 세금 감면
서울시는 앞으로 미술관·병원·박물관 등 시와 자치구가 새로 짓는 모든 공공건축물에 대해 에너지 사용량을 현재 수준에서 40% 정도 낮추는 구조로 설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업무용 청사의 경우, 연간 1㎡당 에너지 사용량을 300㎾h 미만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현재 사용중인 일반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연간 1㎡당 400~600㎾h에 이른다.

시는 이미 설계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17개 공공 건축물도 설계 변경 등을 통해 저에너지 건축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약 60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들여 건물 설계를 새롭게 바꾸거나 공사 기간을 늘릴 방침이다. 시는 민간 건축물 가운데 공동주택과 업무용 건물도 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을 받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앞으로 민간 건물을 시가 정한 에너지 절약 기준에 따라 건축하면 취득·등록세를 5∼15% 깎아주고 공동주택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인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공건축물 저에너지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40%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