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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BAT코리아, 서울지방세 최다 납세

등록 2007-12-24 21:39

지난 3년간 서울시에 내야 할 세금을 꼬박꼬박 잘 내 온 법인 가운데 가장 많은 세금을 낸 곳은 담배회사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4일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을 납부기한 안에 낸 ‘모범 납세자’를 간추린 결과 법인 가운데는 이 회사가 모두 36차례에 걸쳐 5733억여원의 세금을 내 수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경남 사천에 법인을 두고 있으나, 지방세인 담배소비세는 실제 소비된 지역의 자치단체에 내도록 돼 있다.

최다건수 납세 법인은 신용카드 대금 채권추심 회사인 상록수 제일차 유동화 전문회사로, 모두 2418번(1408만여원)에 걸쳐 자동차 등록세를 냈다.

모범 납세자 가운데 개인으로는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이아무개(56)씨가 3년 동안 36억6431만여원에 달하는 재산세와 소득할 주민세 등을 내 1위를 차지했다. 이씨는 지하 7층, 지상 20층짜리 건물과 아파트 등에 대한 취득세로만 11억여원을 냈다.

이번에 시에서 선정한 모범 납세자 14만7882명(법인 포함)은 내년 1년 동안 우리은행 대출 때 금리 0.5% 인하와 수수료 면제, 서울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용대출 때에는 신용평가 2% 가산점 혜택 등을 받게 된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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