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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온동네 스케이트장 ‘쌩쌩’ 개장

등록 2007-12-14 21:14

상암동·분당구청 야외 15일부터…서울광장 1천원에 온종일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 철이다. 스케이트장들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지난 6일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을 개장한 서울시는 15일부터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건너편 주차장 쪽에 야외 스케이트장의 문을 연다. 2시간 기준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가 각각 1천원씩으로 싼 편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천원이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어 서울 시내에서 가장 싼 축에 속한다.

목동 아이스링크는 국제 규모 스케이트장이 지상과 지하에 2곳이나 있다. 요금은 성인 4천원, 중고생 3500원, 초등학생 이하 3천원이다. 대여료는 별도다.

태릉 실내빙상장은 400m 트랙을 갖춘 별도의 빙상장도 달려 있다.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습하는 장면을 공짜로 볼 수 있는 특전을 놓칠 수 없다.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입장료(어른 1만3천원, 중고생 이하는 1만2천원)가 비싼 게 흠이지만, 윗층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휘황찬란한 조명이 뿜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아이스하키 팀을 운영하는 대학들도 낮에는 일반에 개방한다. 광운대와 고려대 등이 있다. 고려대 아이스링크 관계자는 “대학 아이스링크는 아이스하키에 적합한 단단한 빙질을 추구한다”며 “스피드스케이팅을 즐기는 이는 약간 무른 빙질이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경기 오산시는 13일 시청광장에 1200㎡ 규모의 일반인용 스케이트장과 100㎡ 규모의 어린이용 스케이트장을 설치했다. 내년 2월20일까지 운영될 야외 스케이트장의 이용 요금은 1시간30분당 1천원이며 스케이트와 헬멧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초보자를 위해 주당 1만원의 강습료를 받고 스케이트 교실도 운영한다.

성남시는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각각 1891㎡의 야외 스케이트장을 15일부터 개장해 내년 2월23일까지 운영한다. 입장료 2시간 1천원.

전종휘 홍용덕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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