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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동대문운동장 헐고 ‘디자인 단지’ 짓는다

등록 2006-09-19 21:34

서울시 공원화사업 “2만평은 녹지로”
서울시는 19일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부지 내 2500평에 800억을 들여 건축 연면적 1만2000평 규모의 ‘서울 디자인 콤플렉스’를 짓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 전부터 강북도심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동대문운동장을 허물고 부지 2만5천평 가운데 2만평은 녹지로 조성하고, 5000평은 패션공간 등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혀왔다.

서울시는 ‘서울 디자인 콤플렉스’가 동대문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핵심적인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디자인 콤플렉스 안에는 전시시설(디자인박물관, 전시 컨벤션시설, 소재·색채 전시관), 정보시설(디자인 자료실, 연구개발 센터, 교육 및 창업지원 시설), 지원시설(공용장비실, 공동쇼룸, 비즈니스 지원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에 국외 자료 조사 등 타당성 조사를 하고, 2008년 부지를 확보하며 2008~2010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패션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중구 신당동 동대문주차장 증축건물 4,5층 1624평에 패션센터와 패션 아트홀을 운영하고, 중국 신당동 한양공고 옆에 아파트형 봉제공장을 설립하는 데 시유지 4721평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동대문운동장에는 이명박 전 시장 시절 청계천 노점상들이 옮겨가 풍물상을 하고 있어, 서울시는 앞으로 노점상 이주대책이라는 숙제를 먼저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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