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와 민족의 미래’ 주제로
부산대 10·16 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5일 오전 10시30분 교내 10·16 기념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초청해 ‘21세기와 민족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연다.
기념사업회는 “민주화와 평화통일에 크게 기여한 김 전 대통령이 지닌 불굴의 정신과 민족사적 경륜, 미래에 대한 선견지명을 배우자는 취지로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젊은이들에게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대 10·16 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979년 10월 부마항쟁의 시발점이 됐던 부산대생들의 민주항쟁을 기념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10월15일 설립됐다. 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10·16 기념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051)510-1850.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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