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구민 알뜰 도서교환전 29일부터
책꽂이에서 먼지만 쌓인 채 보관되고 있는 책들을 이웃과 나누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 송파구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구민 알뜰 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2년 이후 출간된 책이면 책 값에 상관없이 1인당 5권까지 1 대 1 무료 교환할 수 있다. 다양한 책을 골라볼 수 있도록 문학·아동·교양 등 분야별 단행본 3천 권이 종자책으로 비치될 예정이다.
강서구 화곡4동도 오는 12월까지 헌 책을 가져오면 도서상품권으로 바꿔주는 ‘북 도네이션 플랜(Book Donation Plan)’ 행사를 펼친다. 동사무소는 보관이 어려운 책들을 기증받아 평가를 거친 뒤 5권당 5천 원의 도서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하고자 하는 책이 많을 경우 전화 연락을 하면 운반도 도와준다. 문의 (02)2655-0471.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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