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공원 이용 프로그램
숲체험·노인 댄스공연 등
서울시 25일부터 참가신청 접수
서울시 25일부터 참가신청 접수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가을을 맞아 시내 곳곳의 공원에서 다양한 9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5일부터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뚝섬 서울숲에선 다음달 23~24일 ‘가을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들이 나뭇잎 등을 이용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책갈피 만들기’를 하거나, 서울숲 1만 보를 걸으며 10개의 임무를 수행하는 ‘서울숲 자연체험 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1∼10일엔 파리, 모기, 벼멸구 등 해충 155종을, 19∼30일에는 메뚜기, 큰배잎벌레 등 세계 거대 풀벌레 354종을 전시해 어린이들이 곤충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보수공사를 끝낸 보라매공원에서도 23∼24일 ‘2006 가을축제’가 열려 전통놀이 체험, 보물찾기, 전통혼례 시연, 노인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지고 무릎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와 당뇨, 체지방 검사도 진행된다.
가을 억새가 하늘거리는 월드컵공원에서는 매주 금요일 쓰레기산이던 하늘공원이 되살아나게 된 과정을 관찰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체험할 수 있는 ‘하늘교실’ 등이 준비된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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