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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도로 물뿌리기 시설 ‘눈에 띄네’

등록 2006-08-21 21:15

서울시, 환경 등 추경예산 6274억원 편성
서울시는 200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6274억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 예산 총 규모는 15조 8309억원으로 당초 예산(15조 2035억원) 보다 4.1% 늘어났다. 그러나 추경 후 예산 총계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난해 예산 총계(16조8670억원)에 비해 6.1%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건설·교통 2042억원 △자치구 지원 등 일반행정 2012억원 △사회복지 918억원 △환경·녹지 386억원 △산업·문화 229억원 △주택·도시계획 분야 91억원 등의 추경예산이 편성됐다.

이 중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과제인 ‘맑은 서울 만들기’를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의 예산들이 편성돼 눈길을 끈다.

시는 천연가스(CNG) 충전소의 대대적인 확충을 위해 214억원의 예산을 새로 편성했다. 시는 2010년까지 7천여 대의 시내버스를 모두 천연가스 버스로 바꾼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32곳인 천연가스 충전소를 51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차고지에 천연가스 충전소를 자율 설치하는 버스사업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 등으로 소요예산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먼지 제거와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맑은 클린로드(Clean Road)’ 시범사업에도 9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시는 강북 세종로와 잠실종합운동장 앞 올림픽로 중앙에 물 분사시설을 설치해 하루 수차례씩 도로를 물세척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최령 경영기획실장은 “경기침체와 정부의 취·등록세 경감 조처 등으로 향후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사업의 적정성과 예산 절감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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