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을 살피고 있다.연합뉴스
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8명으로 집계됐다.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4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종합하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5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각 기준 4일에는 1178명, 5일에는 1494명이 확진됐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600명, 경기 376명, 인천(오후 5시 기준) 176명 등 1152명이 확진됐다.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해보면 경기는 19명 줄었지만 서울은 70명, 인천은 55명 늘었다. 이날 전국 확진자 대비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72.5%로, 전날(70%)과 비슷했다.
비수도권지역에서는 436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448)보다 다소 줄었다. 영남권에서는 부산 48명, 대구(오후 4시 기준) 43명, 경북 55명, 경남 93명, 울산 12명 등 25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8명, 전남(오후 5시30분 기준) 12명, 전북 19명 등 39명이, 충청권에서는 대전 18명, 충북 41명, 충남 49명, 세종 4명 등 112명이 확진됐다. 강원에서는 26명, 제주(오후 5시 기준)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모두 77.5%(3978만5657명)였으며, 접종완료자는 모두 54.5%(2799만4143명)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