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망우저류조공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일일 진행요원으로 나선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에게 검체통을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1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0명이 나오며 전날 같은 시각(1569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에서 1153명(75.4%), 비수도권에서 377명(24.6%)이 나오며 전날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전날 수도권에서 1185명(75.5%), 비수도권에서 384명(24.5%)이 확진됐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538명, 경기 490명, 인천 125명이었다. 영남권에서는 부산 32명, 울산 31명, 경남 36명, 대구(오후 4시 기준) 38명, 경북 34명 등 모두 17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호남에서는 광주 11명, 전남 18명, 전북 12명이었다. 8일 교회 관련 감염자 152명이 쏟아진 충남에서는 이날 57명이 나와 전날(58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충남의 여파를 받은 대전은 47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36명) 보다 다소 늘었다. 충북 26명이었다.
제주(오후 5시 기준)는 6명으로 전날(11명)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고 강원은 29명으로 전날(30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종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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