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학회는 14일 재난형 동물감염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호성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재난형 동물감염병 특별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 위원에는 전남대 이봉주 교수, 강원대 오연수 교수, 국립생태원 김영준 실장, 케어사이드 선우선영 박사, 북한 수의사 출신 조충희 연구원 등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위는 올해 하반기 중 재난형 동물감염병 대응 포럼을 열고, 수의사와 국민이 참고할 수 있는 감염병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