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 Prize 2016 Awards Ceremony. 러쉬 제공
영국의 친환경 생활용품 브랜드 ‘러쉬’의 ‘2017 러쉬프라이즈’ 최종 후보자 66개 팀 중 이수현 박사(바이오솔루션), 이귀향 박사(생명과학 연구윤리 서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3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 시상식은 동물대체실험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상식이다.
‘러쉬프라이즈’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러쉬와 영국의 비영리 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함께 설립했다. 과학, 교육, 홍보, 로비, 신진연구자 등 매해 총 5개 부문에서 동물실험 근절과 대체실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한다. 총상금은 35만 파운드(약 5억원)이다.
올해 총 29개 나라 66개 팀이 최종 후보자에 올랐다. 과학부문에 이수현 박사(바이오솔루션), 홍보부문에 이귀향 박사(생명과학 연구윤리 서재)와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한국인 후보자도 있다.
러쉬는 2012년부터 러쉬프라이즈를 통해 26개 나라 76명의 과학자와 단체에 약 22억원을 지원해왔다. 러쉬프라이즈 본 시상식은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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