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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반려동물

미국 하원, 개·고양이 식용 금지법 통과

등록 2018-09-14 17:31수정 2018-09-15 19:21

[애니멀피플]
도살, 식용, 유통 등 금지…위반 시 5천 달러 벌금
제정되면 미국 전역이 개·고양이 식용 금지
이 법이 제정되면 미국 전역에서 개·고양이 식용이 금지된다. 클립아트코리아
이 법이 제정되면 미국 전역에서 개·고양이 식용이 금지된다. 클립아트코리아
미국 하원에서 개·고양이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 법이 상원을 통과해 제정되면 미국 전역에서 개·고양이 식용이 금지된다.

미국의 방송사 엔비시는 12일 미국 하원에서 ‘개와 고양이 식용 산업 금지법’(Dog and Cat Meat Trade Prohibition Act of 2018)이 통과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공화당의 베른 뷰캐넌 의원과 민주당의 앨시 헤이스팅스 의원이 법안 통과를 위해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14일 미국 의회 홈페이지에도 법안의 진행 단계가 하원 통과를 의미하는 ‘Passed House’를 가리키고 있다.

이 법은 도살과 식용뿐 아니라 고기의 수출입, 유통, 매매, 기부 등을 모두 금지하는 법안이다. 법을 위반했다가 적발되면 5천 달러(약 56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만약 이 법이 상원을 통과해 제정되면 개·고양이 식용은 미국 전역에서 금지된다. 미국은 캘리포니아, 조지아, 하와이, 미시간, 뉴욕, 버지니아를 제외한 나머지 44개 주에서는 개와 고양이 식용 금지법이 없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베트남 정부도 국격 하락을 이유로 개식용을 금지하라는 권고를 한 바 있다”라며 “베트남 정부의 권고와 같은 선진적인 행보를 보고 한국 정부도 느끼는 게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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