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보행을 할 것 같은 자세로 자신의 뒷다리에 앉은 자세가 화제가 된 고양이 ‘브루노’가 새 보호자를 만났다. 브루노는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몸무게 25파운드(약 11.3㎏)의 뚱냥이로 인기를 끌며 새집을 구하고 있었다. (애니멀피플 8월 20일 ▶‘직립보행 고양이’가 새 가족을 찾습니다)
브루노를 보호하고 있던 보호단체 ‘라이트웨이구호센터(Wright-Way-Rescue)’는 지난 21일 브루노가 입양 갈 곳을 찾았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새 보호자는 미국 시카고에 사는 커플로, 브루노의 입양 소식을 전한 ‘버즈피드’는 이들이 29살의 로렌 파리스와 그의 연인 제이슨 바틀렛이라고 했다. 브루노의 새 인스타그램 계정(@theebrunobartlett)에는 브루노가 새로운 공간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와 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