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애니멀피플 반려동물

차량 스피커는 앞에서만 나오게 조절한다

등록 2017-10-03 08:00수정 2017-10-03 09:11

[애니멀피플] 개와 함께 자동차 타기
차를 타고 있는 강아지. 위키미디어커먼스 제공
차를 타고 있는 강아지. 위키미디어커먼스 제공
열흘의 황금연휴, 여행을 계획하는 반려견과 그 가족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개와 나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팁을 ‘애니멀피플’(애피) 자문위원인 최영민 서울시 수의사회 회장이 공개한다.

1. 개를 무릎 위에 앉히고 운전하지 말 것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이는 운전 중 문자를 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다. 무릎 위에 산만하게 움직이는 무엇인가 있다는 것은 당신의 운전을 안전하게 할 수 없도록 하는 일이 된다. 만약 개가 갑자기 아래로 떨어져 발과 브레이크 페달 사이에 있을 수 있다. 핸들을 잡은 두 손 사이로 개가 들어올 수도 있다. 개는 운전석으로 오지 못하도록 다른 자리에 고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2. 개는 청력이 상상 이상으로 좋다.

소리를 키울 때 앞쪽 스피커에서만 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개는 사람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청력이 좋기 때문에 엄청난 소음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3. 개가 차창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것은 괜찮지만 다리는 안된다.

목만 내놓으면 귀가 팔랑거리고 입술이 날려 좋아하는 개가 있다. 하지만 절대 앞다리와 어깨가 나가면 안 된다. 다른 차량이나 장애물이 가까이 올 경우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또 차 밖으로 개가 떨어지는 일도 많이 발생한다.

4. 차 안에 개를 혼자 두지 말라

만약 차에 두고 나가야 한다면 동물이 보호자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주차하고 창문을 열어두어 신선한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5. 물을 자주 먹어도, 화장실을 자주 가도 이해하라

개는 사람과 달리 아주 빨리 탈수현상이 올 수 있고 방광도 쉽게 찬다.

개는 생후 7주 이후이면 차를 자주 타면 적응하게 된다. 하지만 2시간마다 10~15분씩 휴식을 취해야 하니 사람도 개도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 수의사는 “개들은 여행 전 미리 개용 커리어나 시트벨트에 익숙해져야 한다. 여행을 가기 전 짧게 차에 태우고 동네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을 권한다. 멀미를 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박지슬 교육연수생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애니멀피플] 핫클릭

1600㎞ 날아가 날개 부러진 채 발견된 21살 매의 노익장 1.

1600㎞ 날아가 날개 부러진 채 발견된 21살 매의 노익장

노화의 3가지 수의학적 지표…우리 멍냥이는 ‘어르신’일까 2.

노화의 3가지 수의학적 지표…우리 멍냥이는 ‘어르신’일까

새끼 지키려, 날개 부러진 척한다…댕기물떼새의 영리한 유인 기술 3.

새끼 지키려, 날개 부러진 척한다…댕기물떼새의 영리한 유인 기술

아부지 차 뽑았다, 히끄야…첫 행선지는? 4.

아부지 차 뽑았다, 히끄야…첫 행선지는?

서두르지 마세요…반려동물의 ‘마지막 소풍’ 배웅하는 법 5.

서두르지 마세요…반려동물의 ‘마지막 소풍’ 배웅하는 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