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비서 성폭행 의혹을 사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내사에 착수했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6일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방송에서 주장한 내용을 중심으로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전반에 대한 내사를 시작했다. 피해자 진술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수사 단계로 전환할 수 있...
‘미투’로 불리는 성추문 폭로가 지방선거 판으로 확산했다. 김아무개라는 한 제보자는 지난달 23일 한 정당 충북도당 누리집 자유게시판에 ‘정치권이 불어닥칠 미투 조심하세요’란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도내 차기 지방선거 후보 중에 과거 성추행을 벌인 사람이 있다. 인사권을 가진 직위를 이용해 하위직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