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여론 독점이 심화한 데는 기존 언론사들의 자중지란이 큰 몫을 했다. 푼돈에 눈이 멀어 헐값에 콘텐츠를 넘기기 시작한 것이 오늘의 저널리즘 위기를 자초했다는 뼈아픈 지적이다. 베일에 싸인 뉴스 전재료는 언론사를 분리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네이버는 언론사 124곳과 뉴스 콘텐츠 계약을 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