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차가 밀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한남~양재 구간의 교통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한남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사이의 차로를 하나 늘리고, 반포나들목 진입로 한 곳을 폐쇄한다는 내용을 담은 ‘한남~양재 구간 교통흐름 개선 종합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공사를 시작해 ...
국가기록원은 14일 러시아 연방기록청에 비밀 해제를 요청해 러시아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있던 비밀문서 1256매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일제 패망 뒤 옛 소련 정부가 사할린에 살고 있는 조선인 약 2만2천여명을 북한으로 집단 이주시키는 방안이 담긴 문서가 포함돼 있다고 국가기록원은 설명했다. 또 19...
서울시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6639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시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세입조정 등에 따라 줄어든 4562억원을 제외하면 예산규모는 2077억원(0.9%)이 증가한다”며 “서민생활 안정 등 서울형 복지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집행...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과 망우동에 최고 48층의 고층 건물과 상업·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017년까지 상봉·망우 일대의 50만5596㎡을 ‘동북권 르네상스’ 사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내용의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지역은 서...
서울시는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공공관리자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성동구 성수구역에서 오는 9월19일 주민들이 직접 조합설립 추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공공관리자 제도’ 도입 이전에는 추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성수구역의 경우에는 투표 ...
서울시가 용산구 한강로3가에 추진하고 있는 용산국제업무도시 개발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주민 반대로 서부이촌동 대림·성원·동원아파트가 대상지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고, 시행사인 ㈜용산역세권개발도 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성원·동원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서부이촌동 ...
서울시가 ‘국제결혼 준비학교’, ‘이주여성을 위한 산모도우미’ 등 점점 늘어가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6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4단계 지원정책인 ‘서울 한울타리 플랜’을 발표했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은 중앙정부의 지원사업이 대부분이었다...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서울지역본부는 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책임운영기관 지정계획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에 수돗물 민영화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공노 서울지역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상수도사업본부가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 ...
서울시가 도심에 경인고속도로 6배 길이(149㎞)의 자동차 전용 지하도로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자동차 통행 수요를 줄이는 선진국들의 친환경 교통정책 흐름과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5일 남북 3개축과 동서 3개축, 모두 6개 노선의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