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파트를 자유롭게 리모델링해 수명을 100년까지 늘릴 수 있는 ‘지속가능형 공동주택’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형 공통주택은 아파트의 골조를 유지하면서 내외부의 모양이나 구조를 바꾸는 것이 쉽고, 필요에 따라 세대의 통합도 가능하도록 설계된 주택을 뜻한다. 즉 아파트 내부 벽을...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140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는 처음으로 블록형 저층 아파트가 지어진다. 블록형(중정형)은 ㅁ자형 아파트 건물 가운데에 정원이 만들어지는 형태를 말한다. 서울시는 신월동 159-201 일대 9만2546㎡를 신월1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12일 지정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사업성 확보와 주거...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의미에서 ‘북촌’이라는 이름을 얻은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은 예로부터 권문세가들의 주거지로 자리매김해왔다. 1906년 호적자료에 따르면 북촌 전체인구 1만241명 가운데 양반과 관료가 43.6%를 차지했다.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때는 박영효와 김옥균 등 개화파들과 민영휘의 아들 민대식...
영국, 일본 등에서 이뤄지는 ‘강 살리기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이미 개발된 하천을 자연에 가깝게 되돌리려 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는 정반대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하천학회와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은 2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선진국의 생태하천 정...
혐오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탄천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가 복개 작업을 거쳐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탄천물재생센터의 4만9700㎡ 터에 대한 상부공원 조성 3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공원은 기존 하수처리장 위에 철골 기둥을 세우고 구조물을 만들고서 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