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유적과 유물이 켜켜이 쌓인 서울 4대문안 지역 전체에서 문화재 지표조사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오는 2월부터 6개월 동안 4대문안 전 지역에 대해 시가 일괄적으로 지표조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긴 ‘4대문안 종합적 보존방안’을 28일 발표했다. 최근 활발히 이뤄지는 서울 도심지역의 재개발 과정에서 ...
서울 노원구가 ‘동물학대’로 온갖 물의를 빚었던 새끼 호랑이 전시를 중단하기로 했다. 노원구는 28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구청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던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원래의 사육지로 보내라는 요청을 받고 28일로 새끼 호랑이 전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지난 12월23일부터 구청 로비 1·2...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한강 월드컵대교를 오는 4월 착공해 2015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월드컵대교는 성산대교와 500~700m 서쪽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가양대교가 있다. 총사업비 3600억원이 들어가는 월드컵대교는 북쪽의 증산로와 내부순환로, 남쪽의 공항로와 서부간선...
올해 서울 시민의 설 차례상 비용은 작년보다 8% 오른 18만7650원(4인 가족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설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라가는 과일·채소·생선·고기 등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 결과를 보면, 채소류는 공급량이 충분해 가격이 변동이 크지 않...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내용 등이 담긴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서울광장 조례) 개정 청구안이 개정 청구에 필요한 유효 서명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25일 제1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구안에 서명한 시민의 숫자...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건축물 가운데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경우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기준으로 시내 일반 건물 62만8325채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확인된 건물은 6만1919채(9.9%)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내진설계 규정은 1988년부터 건축법에 도입...
서울시가 신청사 공사장에 설치한 외장막(가림막) 디자인에 다섯달 동안 무려 6억원 이상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마저도 축소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이수정 의원실은 14일 “서울시가 신청사 공사장에 설치한 디자인 교체사업에 들인 돈은 지난 11일 공개된 6억2000만...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성곽(사적10호) 바로 옆에 무단으로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던 군 시설 공사에 제동이 걸렸다. 문화재청은 13일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 심의에서 국방부가 제출한 군사시설의 설계안이 문화재 경관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부결시켰다”고 밝...
서울시·에스케이(SK)·시민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행복한 학교’가 방과후 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내놨다. 서울시는 에스케이·시민단체(여성인력개발기관 운영단체)와 교육분야의 사회적 기업인 ‘재단법인 행복한 학교’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2010년 3월부터 학습과 보육을 통합한 양질의 방과후 학교 서비스...
서울시가 ‘닐슨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12월 서울을 방문한 중국·일본·태국인 관광객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개국 모두 서울을 방문한 이유로 ‘텔레비전 광고·드라마를 보고 서울이 좋아져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중국·일본·태국 현지에서 ‘2년 이내 해외 방문 경험이 있거나 1년 안에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