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20일 전국의 모든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공문을 보내 천안함 사망자 유족 돕기 성금을 내도록 독려한 사실이 확인됐다. 행안부는 공문에서 직급별 액수까지 구체적으로 특정해, 사실상 ‘강제 모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겨레>가 이날 입수한 행안부 공문을 보면, ‘공직자들이 솔...
군 당국이 주도하고 있는 천안함 사고 합동조사단에 참여를 요구했던 실종자가족협의회가 18일 “조사단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종자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군에 요청한 합조단의 일정 및 조직 구성 등에 대한 자료를 받지 못해 실질적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3일 오후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에서 남기훈 상사의 주검을 처음 발견한 송하봉, 석규주 중사는 “소방호수인 줄 알고 잡았는데 사람 다리였다”며 “남 상사의 주검이 원·상사실 통로에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 주검 발견 시간은. = 오후 5시 53분께 입수했다 6분 만인 오후 5시 59분께 발견했다. 선체의 ...
이정국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는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인양된 직후인 오후 6시34분 해군2함대에 마련된 보도본부를 찾아 가족들의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이 대표는 “남 상사가 발견된 위치는 함미에 있는 식당으로, 절단된 부분을 기준으로 제일 앞쪽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군2함대 임시...
국토해양부와 한국정책방송(KTV)이 지난 30일 <한겨레>가 보도한 ‘한강의 수중보과 콘크리트 제방을 철거하면 생태환경이 개선된다(<한겨레> 3월30일치 9면)’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 ‘한강은 한강종합개발 이후 오히려 수질과 생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수중보...
한국에서는 정부가 16개의 보와 377㎞의 제방을 만드는 4대강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강을 자연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오히려 만들어진 수백개의 보와 댐을 다시 허무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자연 하천을 파헤치고 강 주변의 생태를 망가뜨리는 4대강 사업은 이런 세계적...
행정안전부가 어린이의 등·하교 길을 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유(u)-어린이안전 서비스’ 등이 담긴 ‘2010년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 신기술을 생활안전 등 공공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으로 정부는 올해 이 사업에 모두 10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앞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려던 에스에이치(SH)공사의 사업에 심각한 제동이 걸렸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사적분과 합동 소위원회에서 에스에이치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안을 검토한 뒤 새 건물을 종묘 앞에 있던 기존 세운상가의 높이인 55m(16층) 이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