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살짜리 아이가 온몸에 멍들어 숨진 채 발견된 사건(<한겨레> 3월11치 9면)의 범인으로 아이의 아버지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쌍둥이 두 아들 가운데 둘째 최아무개(3)군의 배를 발로 밟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친아버지 최아무개(3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
숨진 채 발견된 3살짜리 아이의 온몸에 멍이 들어 있어 경찰이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사망 신고가 접수된 최아무개(3)군의 몸 곳곳에 멍든 흔적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최군의 부모가 아이를 학대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고 10...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대한민국예술인센터를 짓고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가 애초 예술인센터를 공동개발하기로 계약했던 민간업체에 7억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앞서 한국예총은 2009년 3월 국고보조금으로 짓다 중단된 예술인센터를 다시 짓기 위해 ㅅ...
설연휴 마지막날이던 지난 6일 밤 서울 관악구 청룡동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무실에서 회원들 사이에 심야난투극이 벌어져 3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1일 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폭력사태뿐 아니라 협회 운영 전반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공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현금 11억원이 든 상자 3개를 물품보관업체에 맡긴 혐의(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임아무개(32)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해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의 한 백화점 물품보관소에 범죄 수익금 11억원을 우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해직 공무원 복직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벌여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농성 천막이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영등포구청에 의해 강제철거됐다. 영등포구청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 전공노 관계자 2명이 머물던 여의도공원 농성장에 들어와 30여분 만에 천막 등 ...
지난 9일 부산 거제동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전체 면적 6000㎡를 모두 태우고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관 450여명과 소방차 50여대, 소방헬기까지 동원돼 3시간 만에 겨우 불길을 잡았고 주변 교통은 마비됐다. 철거 작업이 진행중이던 이 모델하우스는 내부 소방설비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