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종로구 수송동에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유사성교행위)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아무개 경장과 성매매 여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경찰관은 지난 ...
고려대 의대생들의 같은 학과 동기 여학생 집단 성추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14일 한아무개(24)씨 등 가해 남학생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대 의대 본과 4학년인 한씨 등 3명은 지난달 21일 밤 10시께 경기도 가평군 용추계곡의 한 민박집에서 동기 여학생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옷을 벗기고 몸...
대학생과 시민단체, 야4당이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한 10일,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그에 맞불을 놓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었다. 기독교사회책임과 선진화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7시에 열린 촛불집회를 겨냥해,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학등...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치·사회적 현안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을까?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정부 정책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불만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5.6%가 ‘온라인이나 길거리 서명운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옥외집회나 거리시위에 참여한다...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의 열기가 대학생을 넘어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 서울 광화문 일대의 촛불집회 현장에는 20대뿐 아니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중요한 점은 이들이 더이상 대학생을 위한 ‘응원군’이 아닌 등록금 문제의 ‘당사자’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정보인권 특별보고서> 초안을 마련해놓고도 2년째 발간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정보인권’의 핵심요소인 ‘온라인 표현의 자유’를 사실상 제외하는 방향으로 보고서의 틀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인권이란 정보를 이용하거나 유통하는 과정에서 개인이 누...
지난 2월27일 충남 논산시 연무대읍 육군훈련소의 생활관 화장실에서 훈련병 정아무개(20)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직전까지 중이염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던 정씨는 의무실에 “민간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숨진 정씨의 옷에선 “너무 고통스럽다. 식물인간이 되면 ...